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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일보

현대·기아차 노동자,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입장 표명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22:50]

현대·기아차 노동자,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입장 표명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3/11/12 [22:50]
 

현대·기아차 노동자 및 가족들은 10일 화성시의회의 대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0월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인일보를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보도했고, 이에 지난달 27일 화성시의회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및 특별법 발의 · 입법 저지를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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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은 ▲기자회견 추진배경 안내 ▲범대위 위원장 인사말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반대 기자회견 낭독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반대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은 매향리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섬광, 탄피투척 등 많은 위험 속에 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환경을 개선 시키기 위해 매향리 대책위원회와 함께 사격장 폐쇠 등을 투쟁하며 '매향리 평화공원'을 조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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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수원 군공항을 현대·기아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으로 군공항 이전 추진하는 것은 총선을 앞둔 수원 군공항 표심 잡기용 전략이며, 이를 막아내겼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노영현 군공항 준비위원장(반대위원회)은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로 발표했고,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해당 지차체와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고, 주민 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며 "화성시 시민단체의 반대로 현재 군공항 이전 절차는 답보상태이다."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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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절차는 무시하고, 상위 단체에서 결정되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연말까지 발의 완료하겠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꼼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국가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단지에서 군공항 이전은 용납할 수 없으며,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 지역을 화성으로 지정해놓고, '경기남부공항유치'등 지역 갈등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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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노영현 준비위원장 필투로 김진표 의장을 향한 규탄구호를 제창했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결사반대한다. 군공항 특별법 개정 결사 반대한다" 군공항 화성 이전을 결사 반대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은 현수막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범대위는 "국회 상임위 국방위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된 특별법 개정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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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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